2014. 1. 15. 10:48

뉴욕타임즈 인터내셔널판 오피니언기사입니다.


http://www.nytimes.com/2014/01/14/opinion/politicians-and-textbooks.html?_r=0


저처럼 영어울렁증이 있는 분들을 위해 짧은 영어실력이지만 주요 단락 발번역 해볼께요.



Both Prime Minister Shinzo Abe of Japan and President Park Geun-hye of South Korea are pushing to have high school history textbooks in their countries rewritten to reflect their political views.

일본의 아베총리와 한국의 박근혜대통령은 고등학교 역사교과가 그들의 정치적인 견해가 반영되어 다시 쓰여지도록 밀고있다.


이게 첫 단락입니다.


이후 아베와 박근혜의 역사관의 유사점을 짚어줍니다.


아베의 경우 애국심 고취만을 목적으로 2차세계대전에서 있었던 주요 관심사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려고 한다고 합니다. 난징대학살과 군위안부 문제를 젖혀두고 산업화에 촛점을 둔다는 식으로 말이죠.


박근혜에 대해서는 좀 더 직접적으로 묘사합니다.


기존의 식민역사와 독재정권 묘사에 대해 우려하며, 새로운 식민 사관을 정립하려 한다. 그러면서 역사학자와 노동조합 교사가 역사 왜곡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하며


전문가와 엘리트 공무원 가문의 대다수가 일본의 식민지배자들과 협력경력이 있다고 직접적으로 거론합니다.


그리고 아베와 박근혜 모두 민감한 가족력이 있다고 소개하며 마무리 단락을 맺습니다.

Mr. Abe and Ms. Park both have personal family histories that make them sensitive to the war and collaboration.


그리고 이렇게 맺음말을 합니다.

In both countries, these dangerous efforts to revise textbooks threaten to thwart the lessons of history.


한마디로 이렇게 역사교육을 하면 뭐하러 하냐는 거죠 ㅋㅋ



아.. 뭐... 제가 개인적으로 항상 하는 얘기지만

일본 욕할것 없습니다. 뭐, 똑같은 놈들 뽑아놓은게 우리 국민인데요 뭘;;


그리고 외교부에서 이 기사에 대해 머라머라 얘기했다고 하는데

우스울 뿐입니다. 그 얘기 믿어줄 사람은 이 나라 국민들 밖에 없는데 ㅋㅋ

아... 제가 이 나라 국민의 한사람이라는게 참 슬프지만요 ;;

Posted by 시간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