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1. 11:47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24


언제나 외신(이라고 해도 내가 보는건 뉴욕타임즈와 BBC뿐이지만 ㅋ)이나 외신을 인용한 기사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딱 하나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이런 기사 안보나???


6년전부터 국내 뉴스와 언론을 통해서는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보는 시각을 정확히 이해하는게 불가능해졌다.

문제는 일반 국민들이야 그래도 살 수 있다. 머, 외면하면 되니까.

그런데 정치인들은 그래서는 안된다. 잘못된 상황인식은 외교정치력 약화로 이어지고, 이는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 있다.


미국이 경제적인 이유로 국제정치무대에서 위상 변화를 꾀하고 있는 요즘(실제로는 오바마 행정부 들어선 이후부터 쭉), 세계는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이다.  미국이 포기하는 실질적인 영향력 부분을 흡수하려는 열강의 움직임도 보이고 재편되려는 시스템에 어느 위치를 유지할 것인지 눈치보기도 치열하다.


쉽게말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 아니라 바닥으로 곤두박질 칠 수 밖에 없는 시국이다. 현재의 국제정치무대는.


이런 판국에 국제정치무대에서의 무게감이나 영향력, 감각이 0점에 가까운 박씨를 대통령으로 둔건.... 그래.... 이나라 국민들이 전생을 잘못 살아서 그런거라 치자.

그럼, 주변에 포진해 있다는 자칭 타칭 안보전문가들은 뭐하는 인간인가?


정성택실각? 올 초부터 외신과 국내 일부 언론에서조차 김설송에 의해 권력 중심부에서 축출당한 상태라는 기사가 많이 나왔었는데, 몇일 전에 체포당했다고 갑자기 북한에서 큰 일이 벌어진것 처럼 언론플레이 하는 인간들... 이런 인간들이 전문가인건가?


언제까지 미국의 군사력과 일본의 돈만 보고 있을껀데??

Posted by 시간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