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6. 11:06
지난 주 지름신이 강림하사 질러버렸다 ㅠㅠ
뭐, 제품 사양이나 외형 사진들이야 널리고 널렸으니.... 일단 짧게나마 실 사용 느낌을 간추려 보자면...
1. 한층 가벼워진 몸체
정말 가볍다. 크기도 전 모델 보다 한층 작아졌고 무게는 컴팩트 카메라 보다 약간 더 나가는 느낌이랄까...
뭐 작아진 크기 덕택(?)에 그립감은 다소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성인 남자의 경우), 장시간 촬영에도 큰 부담이 없다는 건 큰 장점이 될 듯 하다.
2. 빠른 반응 속도
반응 속도는 정말 DSLR카메라에 전혀 뒤쳐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3. 간단한 메뉴 조작
음.. 이부분은 이견이 좀 있을듯 싶다.
올림푸스 라인을 써본 사람이라면 메뉴 찾는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세부 조작은 많은 경험이 필요하겠지만.
똑딱이 시리즈와도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작동 방식이었다. 때문에 나는 사용하기 편했지만, 다른 디카 라인을 쓰던 친구는 복잡하다는 반응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주로 쓰는 버튼의 위치... 뭐 그립을 생각하면 무난하다 하겠으나 촬영시 손의 위치를 생각하면 약간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
4. 착탈이 가능한 플래쉬
이부분은 참 마음에 든다. 플래쉬의 구체적인 성능은 아직 테스트 해보지를 못했지만 탈착이 가능하게 바뀌었다는 점 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원하는 이들은 전문적인 기기로 바꿔 쓸수도 있겠고;;
전체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다.. 다만 아주 약간 아쉬운 부분이라면 기본 제공 렌즈의 화각... 이 아주 약간 아쉽다 ㅎㅎ
그리고 제대로 찍고 싶다면 역시나 근첩촬영용 렌즈와 망원 렌즈가 필요하지 않을가 싶다는 정도... ㅎㅎ
주말에 찍었던 사진 몇장...
Raw데이터 그대로의 사진이다. 후보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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