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4. 10:22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이리 묻더군요


"감자가 정말 뜨거워?"


한마디 했습니다


"뜨거우면 그게 감자야? 구운 감자지..."


ㅎㅎㅎ


아... 강정마을 해군기지.... 개인적으로 저는 반대합니다. 평화의 섬이라고 얘기하면서 군사기지라니요... 이런 넌센스가 어디있나요?


뭐 물론 찬성하는 분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지는 않습니다. 단, 제가 이해하는 분들은 안보를 이유로 해군기지를 찬성하는 분들은 결단코 아닙니다. 제가 고등학교 시절까지 제주도에 살았고, 지금도 어머님은 제주도에 계시기에,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찬성하는 분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는 뜻입니다.


논란이 길어지면서 스토리도 참 다양해 졌습니다, 이 해군기지는요. 물론 우리나라 언론은 여기서도 제 역할을 다 합니다. 왠만해서는 메인 뉴스로 보도하지 않더군요 이런 중요한 일을요 ㅎㅎ. 덕분에  공공의제화 되지도 못했죠 아직까지도.  언제나 느끼지만 이 나라 언론들 참 대단합니다~


얘기 길어지기 전에 이 사진 한장만 올리렵니다.


혹시 감자 필요하신분들~ 이거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다 ^^


아... 사진이 사투리는 "강정 감자 많이 찾아주세요"라는 뜻입니다.



Posted by 시간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