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3. 10:25
선거가 하루 남았다.
대략적인 판세를 보니 여권의 우세승 분위기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수에서 야권이 다수를 차지한다 해도, 세월호사태라는 이슈가 있었음에도 이정도 판세라면 여권의 선방이라 봐야할 듯 하고
뭐 방송이 완전히 장악 당한 상태에서, 어젠다 선정에 불리한 위치에 있고 이 사회의 전반적인 우편향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 볼 수도 있지만
야권 지도부의 선거 전략 부재는 진짜 답이 안나오네;;
김한길 얘는 최소한의 양심도 없나? 있다면 이번 선거 끝나고 알아서 좀 물러나라;;
그리고 안철수... 하... 이양반 보면 참 한숨만 나온다
그 개인의 인물됨이야 분명 존경받아 마땅하다... 근데 정치는... 결국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고 사람 싸움인 것을... 어떤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지가 결정하는 건데...
한계가 분명히 보인다 안타깝게도;
광주와 안산시에 전략공천의 수를 던진게 안철수의 판단이라 생각되진 않는다.(혹시 그런거면 정치 그만 둬야 되는 수준인거고 -_-;)
의도는 알겠는데 길게 보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수다. 그 결과와 관계 없이.
어차피 정당 정치에 뛰어들었으면 한두번 해보고 그만둘 생각은 아닌거 같고... 이번 선거 반면교사 삼아서 정치적으로 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하네;;
내 생각과는 다르게 새누리가 참패하는 모습을 봤음 하는 희망을 가져 보긴 하는데... 아훔... 내일 선거방송을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사전투표 했는데 어디로 놀러가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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