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0. 10:14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는 답답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생각을 정리해보니 이상할 것이 없는 소식이라는 생각이다.
정체스펙트럼이 극좌에서 극우까지 무지개색 처럼 연결되어있다면, 손석희씨는 그 어디에도 치우침이 없는 균형잡힌 방송인일 뿐이었다.(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보기 힘들지만) 다만 이 사회가 우측으로 지나치게 쏠려 있기에 중심에 있던 그를 다른 쪽에 가깝게 보이게 했을뿐...
그럴 뿐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환상에서 벗어나게 되었달까...
손석희씨가 변할것인가, jtbc가 변할것인가 하는 기대를 갖고 지켜보는 분들도 많겠지만, 글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둘 다 변하지는 않을 것 같다. 차라리 MBN이라면 또 모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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